혁신도시 첫 입주
혁신도시 첫 입주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3.01.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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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상담센터 오늘 업무시작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우정혁신도시에 입주해 2일부터 첫 업무에 들어간다.

지난 달 31일 찾은 고객상담센터는 막바지 업무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 각 부서별 일부 준비요원과 전산 작업자들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업무 준비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여념이 없었다.

고객상담센터에는 14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청사가 울산으로 옮기면서 근무하게 되는 직원들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선발됐다.

부서는 운영지원팀, 상담1과와 2과로 운영된다. 직원은 모두 130∼140명이다. 우선 50여명의 소속 공무원 및 전화상담원이 울산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이달 중에는 전화상담원 80여명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울산 출신으로 울산지방고용노동지청에 근무하다 본청으로 발령받아 일해오다 이번에 다시 울산으로 오게 된 운영지원팀 이명원씨는 “고향에서 다시 일하게 돼 기쁘기도 하고 책임감도 크다”며 “집 사람이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집은 중간 지점인 양산에 구했다”고 말했다.

고객상담센터가 사옥을 울산으로 옮김에 따라 직원들은 관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고객상담센터는 노동기준, 고용보험, 취업지원, 직업능력 개발 등에 관한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기관이다.

울산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사옥은 7천122㎡ 부지에 연면적 3천665㎡, 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최인식 기자 cis@uj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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