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 경제위기 대응에 역량 집중
市 내년 경제위기 대응에 역량 집중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12.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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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안정·미래 성장동력 보강 등 주요업무계획 7대 전략 38개 과제 수립
울산시가 내년 시정 주요과제를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지속성장 계획을 추진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시책이 핵심이다.

울산시는 30일 내년 주요업무계획으로 7대 전략 38개 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가 경제성장률이 하향조정됨에 따라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핵심은 ‘서민생활 안정’, ‘미래 성장동력 보강’, ‘일자리 창출’ 등이 전체 기조다.

특히 일반회계 1조9천억원 중 복지예산(4천670억원) 비중이 25% 가까이 배정돼 역대 최고 수준이다.

또 미래 성장 동력을 보강하기 위해 산·학·연에 대한 R&D 투자, 도로 개설 등 SOC 투자도 우선된다.

7대 전략은 ▲경제 분야 ‘글로벌 융합 산업도시로 도약’ ▲환경 분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 ▲문화체육관광 분야 ‘삶의 품격이 높고 매력이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 ▲복지 분야 ‘모두가 건강하고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 ▲교통 분야 ‘편리하고 안전한 선진도시 구현’ ▲도시 분야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조성’ ▲행정분야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행정 구현’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은 세계경제와 국가경제 모두 대침체에 빠져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동력 보강 등에 시정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첨단 융합산업도시이면서 환경, 문화,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울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womania@uj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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