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법원·고등 원외재판부 유치 집중
가정법원·고등 원외재판부 유치 집중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12.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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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린카·신소재 산업 R&D 역량 강화 등 市 중장기발전 2013년 10대 핵심과제 선정

내년에 역점 추진할 시정 10대 핵심과제가 확정됐다.

울산시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경제, 환경, 문화, 복지, 교통 등 시정 주요 분야의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시정 10대 과제에는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및 가정법원 울산유치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 추진 ▲그린카·원전기자재·신소재산업 R&D 역량 강화 ▲울산대공원 장미원·앵무새정원 명품화 ▲시민건강을 위한 맑은 대기질 관리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1만개 창출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핵심사업 추진 ▲태화강 삼호지구 철새공원 조성 ▲온산국가산업단지 당월지구 공장용지 조성 등이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들이 질 높은 사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및 가정법원 울산 유치에 120만 시민들의 힘을 모아 나간다.

또 올해 민자사업으로 추진방식이 결정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 사업은 장기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과제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국책연구기관 유치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그린카, 원전기자재, 신소재산업 R&D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아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신성장 동력도 창출해 나간다. 온산공단에 있는 공유수면 당월지구도 매립해 산업단지로 개발한다.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1만개도 창출한다.

내년 부울경방문의 해에 따라 울산대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원을 조성하고, 앵무새정원을 확장 조성해 친환경생태도시의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관람기회를 제공한다. 또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자원화, 해양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추진도 활성화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정된 10대 핵심과제는 울산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시 다른 사업에 우선해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womania@uj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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