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운 문화사업 위상·품격 상승
살찌운 문화사업 위상·품격 상승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2.12.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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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동구청 결산
▲ 대왕암 달빛문화제.
◇ 비정규직·저소득층 위한 행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221개업체에 959명 취업, 취업박람회를 통해 30명을 취업시켰으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서는 362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동구청의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울산에서 지자체가 직영하는 유일한 곳으로 비정규직노동자의 차별해소와 노동 강연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해 지역자활센터 및 통합작업장을 신축하고,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19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밝혀 고용안정을 이끌었다.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복지관 건립부지를 매입했고, 노인복지관의 분관도 새로 짓는 등 친서민적인 행정을 펼쳤다.

◇ 지역 자원 살린 문화축제

올해 동구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중 실시했다. 2012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된 ‘백년의 빛과 천년 소리의 만남’를 비롯해 6월과 9월, 10월 등 3회에 걸쳐 진행된 달빛문화제와 울기등대 1박2일 체험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을 적극 참여토록 했다.

슬도를 예술의 섬으로 선포하고 피아노 콘서트와 시 낭송회, 공연 등 지붕 없는 예술이 마련됐다. 특히 소리풍경 디자인 사업으로 슬도등대에 스피커를 설치해 거문고소리가 울려퍼지게 했고, 슬도노래도 만들었다. 슬도명파와 현대중공업 망치소리 등 동구의 소리도 개발됐다.

◇ 주민 휴식공간 조성

대왕암 둘레길과 염포산 나래길, 큰마을 저수지 산림공원이 준공되면서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이 늘어났다. 바드래공원의 어린이물놀이장이 준공되고 대왕암 생태숲속 놀이터, 주전동 어린이공원 및 경관녹지 사업이 진행되면서 어린이들의 체험활동 공간이 확대됐다.

이주복 기자 jb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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