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청렴도 향상 노력 A+
학력·청렴도 향상 노력 A+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2.12.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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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교육청 결산
▲ 김복만 교육감과 이채익 국회의원, 서동욱 시의장 등이 창의인성축제에 소개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 학력 증진 사업·청렴 시책 성과

올해 시교육청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학력 향상이었다. 지난 6월 치러진 201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서 울산 초·중·고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도 각급 학교 모두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다.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1명도 없는 초등학교도 지난해 35개에서 39개로 늘어났다. 학교의 교육력에 의한 학력향상을 측정한 ‘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에 ▲동구 화암고(전 영역) ▲북구 울산외고(국어) ▲울주군 구영중(수학) ▲울주군 천상중(국어) 등 4곳이 포함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교육청은 올해를 청렴문화 정착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운영했다. 청렴동아리 운영, 명예감사관제 시행, 공직자 청렴 교육 이수제도 등이 청렴도를 높인 주 요인이라고 분석됐다.

◇ 특성화고 취업률 ‘매우 우수’

지난해 12월 교육기부 선포식 이후 기업, 대학, 기관, 단체, 학부모 등 개인이나 단체 교육기부는 2천여회에 달했다. 교육기부 참여 기관이나 단체도 871곳으로 올 한해 교육기부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특성화고를 취업중심 체제로 개편하면서 취업률도 크게 향상됐다. 시도교육청 평가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도에서 ‘매우 우수’를 달성했다. 울산마이스터고 첫 졸업생은 100% 취업했고, 지역 특성화고들도 30% 이상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

학교폭력이 전국적인 문제로 등장하며 울산시교육청은 다양한 시책으로 학교폭력을 줄이는데 앞장섰다. 전국 최초로 학교전담 경찰을 운영하는 스쿨폴리스 제도를 도입해 4명의 경찰관을 시교육청에 배치했다.

양희은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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