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년 복지·여성 인프라 대폭 확충
울산 내년 복지·여성 인프라 대폭 확충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12.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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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8개 분야 지역 58건·정부 41건 달라지는 시정 발표
전국한우인의 날 행사 첫 개최·택시요금 조정 등 시행

울산시는 시민들이 새해에 변화되는 시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2013년 새해 달라지는 시정’을 26일 발표했다.

새해 달라지는 시정은 총 58건으로 경제 9건, 환경·녹지·보건 9건, 복지·여성 24건, 문화·체육·관광 3건, 교통·건설 및 도시 4건, 일반행정 9건이다.

정부 시책은 총 41건으로 경제 6건, 환경·녹지·보건 10건, 복지·여성 18건, 문화·체육·관광 3건, 교통·건설 및 도시 3건, 일반 행정 1건 등으로 조사됐다.

주요 달라지는 울산 시정을 보면 8개 분야 중 경제 분야에서는 KIST-UNIST 울산융합신소재센터 구축, 뿌리산업 기출첨단화 지원사업, 그린울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2013년 국제산업생태학회(ISIE) 컨퍼런스와 전국 한우인의 날 행사(9월~10월)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환경녹지보건 분야에서는 대기오염측정망 확대 운영, 하수도사용료 부과체계 개선, 상수도 요금체계 조정과 상수도 수질검사가 강화되며 재활용 농촌 폐비닐 수거 등급제가 실시된다.

복지·여성 분야에서는 최첨단 친환경 종합장사시설 울산하늘공원이 3월 1일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여성인력개발센터, 남구 영유아플라자, 남구 노인복지회관, 동구 장애인복지관, 북구 청소년 문화의 집, 태화·다운 보건분소 등이 완공돼 복지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이밖에 택시요금 조정, 지방세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서비스, 전자본인서명확인서 발급 등의 시책이 시행되며, 건설기계사업 등록사무는 구·군으로 이양된다.

주요행사로는 제1회 전국 연날리기대회(2월), 고래축제(4월), 태화강대공원 봄꽃향연(5~6월), 울산자동차의 날 기념행사(5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6월), 울산 국제 Rock 페스티벌(7월), 태화강대숲 납량축제(8월), 처용문화제(10월), 울산재즈 페스티벌(10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정부시책으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최저 생계비 인상, 만 3·4세 누리과정 확대, 양육수당 지원, 버스 운전자 자격제도 도입, 부동산종합 증명서 서비스, 축산물 허가제, 동물 등록제(반려견) 등이 시행된다.

정인준 기자 womania@uj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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