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GRDP·지역·개인소득 전국 1위
울산 GRDP·지역·개인소득 전국 1위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12.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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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지난해 추계
지난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지역소득 추계에 따르면 울산은 지역내총생산(GRDP), 지역총소득, 개인소득에서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울산의 지역내총생산은 69조1천억원으로 전년(59조2천억원) 대비 9조9천억원(16.7%)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총생산 1천243조원의 5.6%를 차지한다.

이를 울산의 인구로 나눈 1인당 지역내총생산액은 6천253만1천(5만6천430달러, 1$=1천108.11원)에 달한다. 전국 평균 2만4천968원의 두 배에 달한다.

소득규모를 보면 지역총소득은 44조원으로 전국의 3.5%를 차지했다. 대기업 본사가 영업이익을 가져간 상태에서도 울산의 저력이 드러났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지역총소득 비율은 63.6% 수준으로 37%가 부의 유출이다. 1인당 지역총소득은 3천977만6천원(3만5895달러). 전국평균 2천505만2천원 보다 훨씬 높았다.

개인소득은 20조5천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6천억원(14.4%) 증가했다. 1인당 개인 소득은 1천854만3천원(1만6천734달러)으로 역시 전국 1위로 조사됐다.

정인준 기자 w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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