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 신용등급 상향 조정
모범납세자 신용등급 상향 조정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2.12.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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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는 개인이나 기업은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다.

국세청은 25일 “내년 1월부터 납세자의 날에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들에 대해 금융기관에서 신용평가시 우대해 주기로 금융위원회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모범납세자가 동의하는 경우 모범납세자 명단을 은행 등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금융기관은 이를 신용평가 우대 항목으로 반영해 신용평가시 모범납세자의 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방식이다.

은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하면 시중은행의 경우 대출 금리는 연 0.5~0.7% 줄고, 신용대출 한도는 5천만원 정도 늘어난다.

신용평가 우대 대상자는 내년 3월 납세자의 날에 세무서장 이상 표창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부터 적용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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