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번째 울산쇠부리축제 윤곽
아홉번째 울산쇠부리축제 윤곽
  • 정선희 기자
  • 승인 2012.12.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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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제부터 시대별 금속활자 기획전까지 ‘철! 문명을 깨우다’
내년 5월 10~12일 북구청 광장 마당극·공모전·역사관 등 다채
▲ 지난 5월 12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제 8회 울산쇠부리축제에서 울산달내쇠부리놀이보존회의 쇠부리놀이가 공연되고 있다. 울산제일일보 자료사진
내년 5월 개최될 ‘2013 제9회 울산쇠부리축제’에 전시·재현 프로그램이 더욱 보강돼 철의 도시 울산을 알리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전망이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해)에 따르면 내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북구청 광장과 북구문예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3 제9회 울산쇠부리축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쇠부리 불꽃행렬, 개막행사, 주제공연, 마당극, 불매가족음악제, 어울림한마당, 폐막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오픈 스테이지와 거리마임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철의 2차 제련과정을 보여주는 ‘전통 야철로 재현’과 전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전시행사는 ‘철! 문명을 깨우다’를 주제로 금속활자 기획전 활판공방전, 쇠부리 역사관과 갱도전시관, 2013 스틸아트 공모전, 2013 정크아트 공모전, 현대산업관, 무룡다방 등 다양하다

금속활자전은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협의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직지를 비롯한 시대별 금속활자를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심포지움을 개최해 달천철장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이러한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울산이 산업도시로 성장한 배경을 조명한다.

한편 올해부터 축제 소식을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주목된다.

쇠부리축제추진위는 제9회 울산쇠부리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1월까지 확정하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선희 기자 0175053371@uj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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