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서비스 질 향상 ‘호응’
남구보건소 서비스 질 향상 ‘호응’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7.12.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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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만성질환 무료 체크 홍보·예방 나서
남구보건소가 정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를 주민 질병예방 및 홍보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사용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4천만원의 인센티브 중 일부를 주민들의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성인질병을 무료로 체크 할 수 있도록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1층 진료실 입구에 설치된 홍보관에는 방문객이 수시로 측정할 수 있는 혈압기가 설치돼 있으며 벽면에는 적정 소금섭취량 및 음주량 등을 표시해 성인병 예방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보건의료 사업 홍보 판넬을 설치해 주민들의 보건소 이용을 돕고 있으며 다양한 보건의료 상식 및 홍보영상물도 상영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는 올해 ‘지역특화 건강형태 개선사업’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1억5천만원을 오는 2008년 건강 남구 프로젝트인 ‘생활습관 UP, 혈압 DOWN’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체성분검사기와 음주측정기를 도입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성인병 예방에 필수 요건인 영양, 운동, 절주, 비만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홍보 및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 김기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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