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22일 특강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2일 박물관 강당에서 ‘신라(新羅)와 왜(倭)의 문물교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일본 연구자 3명의 흥미로운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다카타 간타(高田 貫太,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교수는 ‘5~7세기 한반도계 자료로 본 신라와 왜의 교섭’이라는 제목으로 양국 간 교류기록과 함께 기와 교류 사례를 소개한다. 기노시타 와타루(木下 亘, 가시하라고고학연구소) 연구원은 ‘각배를 통해서 본 신라와 왜’를 주제로 일본 내 각배의 생산 시기와 특징을 강연한다.
가미야 마사히로(神谷 正弘, 前 일본 고석시교육위원회) 선생은 ‘신라·대가야와 왜를 잇는 야광패 국자’에서 야광패 조개 국자의 출토지와 제작방법, 유입경로에 대한 견해를 발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고대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 및 역사적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희 기자 017505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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