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흥겨움 펑펑”
“일주일 내내 흥겨움 펑펑”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2.12.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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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일 ‘중구 눈꽃축제’ 전시·공연 등 이벤트 풍성
울산시 중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중구 눈(snow) 빛(light)에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성남동 젊음의거리 아케이드 등 원도심 일원에서 제7회 울산중구 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눈꽃축제를 개최, 도심 한복판에 함박눈이 내리는 다양한 눈꽃연출과 이벤트 등을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낭만을 선사해 왔다.

특히 작년부터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모양의 루미나리에를 설치하고 있으며 인공 눈이 아닌 얼음을 갈아서 눈을 만드는 조설기를 도입해 울산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축제에서도 중구는 지난 7일부터 시내 곳곳에 화려한 조명을 뽐내는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계탑을 중심으로 문화의 거리에는 대형가로수 트리조명을, 시계탑에서 동일당안경원 구간에는 대형 거미줄 모양을, 시계탑에서 뉴코아아울렛 앞 구간에는 논네온 터널을, 그리고 중앙전통시장과 호프거리에는 아름다운 별 모양의 루미나리에가 설치돼 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눈꽃축제는 24일 오후 6시 클럽 DJ쇼, 댄스공연 등의 식전공연을 펼치며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이크업 판타지 패션쇼 및 눈꽃쇼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에는 중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케이드 내 인공눈 연출과 뉴코아아울렛 앞 건물 옥상에서 실제 눈에 가까운 눈꽃연출이 준비돼 있다.

26일부터 31일까지는 중부소방서 사거리 보조무대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내가 중구 스타’ 형식의 미니공연이 펼쳐지며 중구의 원도심 일대는 연말까지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문 기자 i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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