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듣는 스크루지 이야기
영어로 듣는 스크루지 이야기
  • 정선희 기자
  • 승인 2012.12.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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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동그라미영어극장 21~22일 뮤지컬‘크리스마스 캐럴’
▲ 동그라미영어극장은 찰스 디킨스의 원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21일과 22일 동그라미영어극장뮤지컬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캐릭터, 스크루지 영감의 이야기를 다룬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이 뮤지컬로 선보인다.

동그라미영어극장(대표 김보헌)은 뮤지컬 ‘A Christmas Carol(크리스마스 캐럴)’를 21일 오후 8시, 22일 오후 2시와 4시 동그라미영어극장(남구 신정동 공업탑 로터리)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미국인 연출가 케리 마허(59·미국)가 연출을 맡았고 다국적 출연진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돈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스크루지 영감에게 옛 친구 말리의 유령이 찾아온다. 말리는 유령이 되어 세상을 떠도는 자신의 괴로운 처지를 이야기하며 스크루지에게 착하게 살 것을 충고하지만 스크루지는 냉담하기만 하다. 이윽고 세 크리스마스 유령과 함께 과거, 현재, 미래로 여행을 떠난 스크루지는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번 공연은 영어로 진행돼 한국인들에게는 오리지널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이다. 입장료 1만5천원. (문의☎258 -1248) 정선희 기자 017505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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