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울산Complex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공연 개최
SK 울산Complex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공연 개최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2.12.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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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가족 750명 눈·귀 사로잡아
SK 울산Complex(부사장 이재환)가 대중에게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15일 SK울산Complex 본관 하모니홀에서 2차례에 걸쳐 열린 공연에는 750여명의 직원과 가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 시간에 듣는 서양음악사 시즌2’의 제목으로 공연한 이날 공연에서는 현악4중주단 콰르텟엑스의 리더 겸 제1바이올리니스트인 조윤범이 나서 한시간 반 동안 클래식 음악에 대해 유쾌하게 소개했다. 콰르텟엑스와 함께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엘가의 ‘사랑의 인사’ 그리고 드보르작의 현악4중주 12번 ‘아메리칸’에 이르기까지 여러 작곡가의 수 많은 명곡을 연주해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부인, 자녀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한 구성원은 “음악가의 삶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그의 삶이 녹아있는 음악을 들으며 그 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이 한층 가깝게 다가온 느낌이다”면서 “함께 한 가족 모두가 귀와 마음이 즐거운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자녀에게도 좋은 교육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 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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