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춤사위와 힘찬 두드림, 연말이 들썩
화려한 춤사위와 힘찬 두드림, 연말이 들썩
  • 정선희 기자
  • 승인 2012.12.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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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무용단 20일 문예회관 송년공연
국악 크리스마스 캐럴, 화려한 북의 향연, 울산학춤의 다채로운 구성 등 울산시립무용단이 또한번 새롭고 참신한 무대를 선보인다.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2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2송년공연 해후(邂逅)’을 열고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무용인들과 소통하고 관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울산시립무용단 김상덕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이끄는 이번 무대는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국악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연곡’으로 ‘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 ‘루돌프사슴코’, ‘고요한밤 거룩한밤’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과 함께 즐겁게 막이 오른다.

이어 한국무용협회 김외섭 울산지회장, 김미자무용단 김미자 단장, 한국문화예술평의회 최형규 회장, 울산춤포럼 정인숙 회장, 울산학춤보존회 김성수 고문 등이 특별출연해 ‘전화앵무’, ‘울산한량무’, ‘울산학춤’ 등 지역 고유의 색이 묻어나는 의미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울산시립무용단은 5개의 북을 걸어놓고 치면서 추는 춤 ‘오고무’로 단결된 춤사위를 보여준다. 힘찬 도약과 도전의 의지를 천명하는 듯한 거친 두드림이 매력적인 ‘북의 향연 비상(飛上)’을 펼쳐 보인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며, 회관 회원의 경우 30%,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ucac.or.kr)와 전화(☎275-9623~8)로 하면 된다. 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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