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내년부터 자동측정기 운영
남구 내년부터 자동측정기 운영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2.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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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건설현장의 소음 등으로 인한 분쟁을 줄이기 위해 대형공사장의 소음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전광판을 통해 인근 주민들이 소음도를 상시 확인가능한 ‘전광판 자동소음측정기’를 내년부터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광판 자동소음측정기’는 인근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공사장의 부지경계선상에 있는 지점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측정된 소음도(dB)를 24시간 표출해 작업자는 물론 주민들도 소음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업체와 주민이 상호소음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또 원룸신축 등 소규모 공사장이나 사업장 스피커 소음 등에도 적극 대처하기 위해 휴대용 소음측정기 2대를 갖추고 소음전담 공무원 2명을 권역별로 배치해 소음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남구는 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대의 소음측정기를 구입하고 200만원의 운영예산을 확보해 소음으로 마찰을 빚는 지역에 이동 설치할 계획이다. 염시명 기자 l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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