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원도심 환하게 밝힌다
중구 원도심 환하게 밝힌다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2.12.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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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나리에 설치 본격 점등
▲ 울산시 중구가 원도심 일대에 루미나리에 설치를 완료, 본격적인 야간점등에 들어갔다.
울산시 중구가 원도심 일대에 루미나리에 설치를 완료, 본격적인 야간점등에 들어갔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올해 시계탑 중심의 원도심 일대를 수놓은 루미나리에는 울산의 대표 중심지에 걸맞게 도로를 가로지르는 화려한 네온 별빛 터널로 조성됐다.

또 문화의 거리(시계탑~울산초교) 구간에는 대형 가로수 12그루에 은은한 불빛의 트리조명을 설치, 그동안 공사로 인해 어둡고 불편했던 이 지역을 환하게 밝혀 인근상가 및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밤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꾸몄다.

지난해 중부소방서에서 학성로 구간에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대형 거미줄 모양의 루미나리에는 차량통행이 많은 학성로 동일당안경원~시계탑 구간으로 이동 설치해 이국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중앙전통시장과 호프거리 아케이드 내에는 별 모양의 대형 루미나리에를 설치, 아케이드 불빛과 함께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루미나리에는 지난해 눈꽃축제 행사에 설치한 것을 최대한 재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며 “내년도에 재활용을 통해 검소하면서도 아름다운 도심을 꾸미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i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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