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고 오늘 개교 60주년 백합예술제
울산여고 오늘 개교 60주년 백합예술제
  • 정선희 기자
  • 승인 2012.12.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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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14일까지 작품전
개교 60주년을 맞은 울산여자고등학교가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동문과 재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백합의 향-종합예술제’를 연다.

울산여고(교장 신혜련)와 울산여고 총동창회(회장 이수향)가 마련한 이번 백합예술제는 12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백합예술제’와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쉼터에서 열리는 ‘작품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백합제는 동문 서정희씨의 축시 ‘개교 60주년에 부쳐서’ 낭송을 시작으로 동문 강혜순 시의원의 소프라노 솔로 무대와 무용가 현숙희씨가 한국창작무용 ‘낙화유수’를 선보인다. 이어 재학생들의 춤 공연과 박은아씨의 플룻 솔로, 동문합창단 공연이 마련된다. 김미자 무용단의 태평무 등 지역 예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의 무대와 동문 챔버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작품전에는 18회~32회 졸업생들의 서양화, 민화, 천공예, 꽃꽂이, 퀼트, 사진, 조각 등 작품 40여점과 재학생들의 일러스트, 소묘, 디자인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수향 동문회장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동문과 재학생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축제의 장을 열고자 한다”며 “정성을 다해 마련한 백합예술제를 통해 화합과 모교 사랑의 마음이 돈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선희 기자 017505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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