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어제 첫 눈
울산 어제 첫 눈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2.12.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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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상북면 최대30㎜ 적설… 오늘 오후까지 산발적 비·눈
울산지역에 첫 눈이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제설작업도 진행됐다.

6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지역은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울주군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첫 눈이 내렸으며, 상북면에는 최대 30㎜ 가량이 쌓였다.

이번 눈으로 울주군청은 배내고개, 운문령, 소호고개 등지에 인력을 투입, 제설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울산기상대는 이번 눈이 비나 눈의 형태로 7일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강수량은 5~15㎜이며, 울주군 상북면이나 일부 산악지역에서는 10㎜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비나 눈이 내린 울산지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울산지역은 7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2도, 낮 최고기온 5도, 8일 영하 3도와 영상 3도, 9일 영하 4도와 영상 4도로 평년보다 낮다고 기상대는 밝혔다.

특히 초속 4~9m 정도의 약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7일 눈이나 비가 내린 뒤 13일께까지 맑은 가운데 추운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염시명 기자 l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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