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집은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과 사회생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이중 국민기초생활대상자, 장애인, 3자녀이상 다자녀 가구 중에서 5명을 우선 선발하고 35명은 일반 모집자로 선발하며, 나머지 10명은 대학생 구정 서포터즈 참여자 중에서 선발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학 이상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휴학생 및 제적생, 사이버대학, 예비대학생,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남구청 홈페이지(http://www.ulsannamgu.go.kr/) 배너를 통해서만 받는다.

아르바이트 대상자 선정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진행되며, 선발자는 오후 5시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선발된 학생은 다음해 1월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개월 간 교통 계도, 공원 등 시설물 관리 보조 등 현장체험 활동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고, 점심시간을 제외한 1일 6시간 주5일 근무이며, 보수는 1일 3만2천16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지역경제과(☎226-5682)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가 대학생들이 스스로 용돈을 마련하는 동시에, 근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시명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