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홍석우 장관 주재로 업종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수출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내년도 수출 여건을 진단했다.
지경부는 올 수출이 대외 여건 악화로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 달 이후 증가세로 전환하는 등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어 다음달 중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세계 무역 8강 진입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는 2009년 10위로 처음 세계 빅10에 진입한 이후 2010~2011년 9위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지경부는 올 수출이 독일, 대만 등 주요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해외마케팅, 무역금융 지원 확대 등 수출 촉진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 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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