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두번째 추경예산 952억원 편성
市 두번째 추경예산 952억원 편성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11.20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회계 842억·상수도사업 등 8개 특별회계 110억원
울산시는 올해 결산 성격의 제2회 추경예산(안) 952억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울산시 총예산은 2조7천381억원이 집행될 전망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추경안은 일반회계 842억원과 상수도사업 등 특정목적사업 수행을 위한 8개의 특별회계 110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지방세 초과징수(기정 1조200억원)분 500억원을 지방채상환으로 사용하고, 영유아 보육료 228억원(국가 169억원)을 반영했다.

또 정부의 9.24 부동산 대책에 따른 취득세 감면 보전분 137억원이 교부돼 구·군 조정교부금 등 66억원, 징수교부금 49억원, 교육비 전출금 19억원을 반영해 구·군에서도 마무리 추경 재원으로 활용할 수도록 했다.

특별회계는 저지대 침수피해를 위한 우정지구 우수저류시설 국비가 113억원 지원됨에 따라 122억원(시비 9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아파트 미분양으로 학교용지부담금 수입이 52억원(100억원→48억원) 감소했지만 세출에는 22억원만 감액해 추가로 30억원을 학교시설 확충에 사용한다.

이번 추경예산은 내년도 당초예산과 동시에 울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확정된다.

정인준 기자 womania@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