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2030년 최첨단 녹색항만’ 청사진 제시
울산항 ‘2030년 최첨단 녹색항만’ 청사진 제시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2.11.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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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트타운 조성 등 5대 핵심컨셉·41개 단위사업 수립
2030년 미래의 울산항은 저탄소를 발생시키는 물류체계를 구현하고 태양광 에너지 발전으로 재생에너지 활성화 등 최첨단 녹색항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는 12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전임직원과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울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산항 중장기 발전전략 제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보고회에서 2030년 울산항의 발전을 위해 ▲Ubiquitous-Eco(최첨단 녹색항만) ▲Sea road of Energy(미래형 석유화학& 에너지 복합 허브항만) ▲Leisure(미래형 레저항만) ▲Biz Complex(미래가치 창출) ▲Nexus (글로벌 포트타운 조성) 5대 핵심컨셉을 제시했다.

최첨단 녹색항만(Ubiquitous-Eco)을 위해 태양광 등 녹색에너지, 에너지 가격 정보 제공 실시간 물류정보시스템, 클린트럭 및 육상전기공급 등 저탄소 물류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북극항로 선점, ESOP 글로벌 시장진출의 교두보 구축, 셰일가스·LNG 등 대체에너지 대응 항만 등의 과제가 제시됐으며 항만 친화형 복합 비즈니스 단지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UPA는 미래 청사진 구현을 위해 ▲액체화물 물동량 증대 ▲오일허브항만으로의 인프라 조기구축 ▲유비쿼터스 항만 ▲친환경 그린포트 조성 ▲글로벌 포트타운 구축 ▲배후산업단지 활성화 ▲울산항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의 7개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개별전략과제에 대응하는 따른 41개 단위사업 및 중장기 액션 로드맵도 수립했다.

UPA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 기관과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다음달 초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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