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내년 예산 1조2867억 편성
시교육청 내년 예산 1조2867억 편성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2.11.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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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1017억원 등 올해보다 9.5% 증액
울산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천112억원(9.5%) 늘어난 1조 2천86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력향상을 위한 교수·학습활동 지원, 3∼5세 누리과정 운영 등 교육복지 증진, 학교신설과 교육여건개선 등 주요 교육정책 분야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교수·학습활동 지원은 올해보다 11억원 증액된 735억원이다.

교육과정개발운영비(66억원), 학력신장(52억원), 유아교육진흥(138억원), 특수교육진흥(76억원), 외국어교육(58억원), 체육교육내실화(41억원), 과학교육과 특성화고교육(51억원), 학교폭력예방과 진로진학교육(63억원), 교과교실제운영(79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복지 지원은 222억원(28%)이 증액된 1천17억원으로 저소득층자녀 학비지원, 방과후교육지원 등 8개 단위사업에 쓰이게 된다.

특히 기존 소득하위 70%에서 전 계층으로 확대되는 누리과정지원에 600억원이 투입되고, 학교급식비가 올해보다 22.8%가 늘어난 231억원으로 편성됐다.

학교교육여건개선 사업은 108억원 증액된 945억원으로 제2울산초, 매곡고 등 학교신설비와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비로 이뤄졌다.

보건·급식·체육 활동은 6억원 증액된 71억원, 학교재정지원에는 114억원 증액된 2천186억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12일 개원하는 울산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확정된다. 양희은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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