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거점확보하고 경제노하우 전수
울산 거점확보하고 경제노하우 전수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11.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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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장, 중국 西安시장 만나 문화·관광교류 손잡아
▲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을 방문 중인 박맹우 시장은 7일 서안시(西安市)를 방문, 시장 접견실에서 동쥔(董軍) 시장을 예방하고 양도시의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강화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와 중국 서안시(西安市)가 문화·관광분야 교류의 문을 열었다. 울산은 중국의 서부권 거점 확보를, 서안은 경제개발을 이끈 울산의 노하우를 바라고 있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박맹우 시장이 서안시 동쥔(董軍) 시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박시장은 “울산은 지난해 말 수출 1천억 달러를 달성한 한 최대의 산업도시로 시민들의 생활이 여유롭고 생태환경이 매우 우수하다”고 소개한 후 “현대차, 현대중공업, SK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소재한 울산과 산업·문화·관광분야 교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동쥔 시장은 “한국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울산에 경의를 표한다”며 “울산과 교류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서안시는 고대 중국의 13개 왕조가 1천100년 동안 수도로 존재했던 세계 4대 역사도시로 진시황릉, 병마용 등 세계문화유산과 서안성벽 등의 문화재가 산재하고 있다. 특히 IT, 항공, 신기술분야 첨단산업 기지 집중육성으로 중국 서부 대개발 거점도시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인준 기자 w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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