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장, 중국 西安시장 만나 문화·관광교류 손잡아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박맹우 시장이 서안시 동쥔(董軍) 시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박시장은 “울산은 지난해 말 수출 1천억 달러를 달성한 한 최대의 산업도시로 시민들의 생활이 여유롭고 생태환경이 매우 우수하다”고 소개한 후 “현대차, 현대중공업, SK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소재한 울산과 산업·문화·관광분야 교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동쥔 시장은 “한국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울산에 경의를 표한다”며 “울산과 교류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서안시는 고대 중국의 13개 왕조가 1천100년 동안 수도로 존재했던 세계 4대 역사도시로 진시황릉, 병마용 등 세계문화유산과 서안성벽 등의 문화재가 산재하고 있다. 특히 IT, 항공, 신기술분야 첨단산업 기지 집중육성으로 중국 서부 대개발 거점도시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인준 기자 w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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