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市 울산야구장 전광판 기부 협약
경남은행-市 울산야구장 전광판 기부 협약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2.11.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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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지난 2일 울산시청을 찾아 박맹우 시장과 건립중인 울산야구장에 전광판을 기부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김미선 기자 photo@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이 울산시에 야구장 전광판을 기부했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지난 2일 울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박맹우 시장과 함께 ‘울산야구장 전광판 기부채납 협약식’을 갖고 협약증서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오는 2014년 2월 준공예정인 울산야구장에 22억원5천만원을 들여 전광판 3기(메인 1기·보조1기·볼카운트 1기)를 설치해 기부한다.

박영빈 은행장은 “울산시가 산업과 스포츠가 조화된 일류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기부한 전광판이 야구경기 정보를 원활히 제공해줘 야구경기관람 재미를 더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야구장은 총 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남구 옥동의 울산체육공원 내 들어서는 야구전용구장이다.

관람석은 1만2천84석 규모로 완공 후에는 프로야구경기(롯데자이언츠 1군경기 연 6~9회, 2군경기 연 9회 이상)와 고교야구대회 등 전국규모대회가 열리게 된다.

한편 경남은행은 울산야구장 전광판 기부에 앞서 2009년에는 총 사업비 64억원을 들여 설치한 십리대밭교를 울산시에 기부했다. 강은정 기자 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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