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시장 중국 동부서 서부까지 횡단외교
朴시장 중국 동부서 서부까지 횡단외교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11.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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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9일까지 무석·서안시 방문 교류협력 강화
울산시 박맹우 시장이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도시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동부에서 서부까지 횡단외교를 펼친다.

울산시는 5일부터 9일(4박5일)까지 박 시장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방문지는 중국 무석, 서안 등 2개 도시다.

울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5일·6일 ‘제6회 무석시 국제우호도시교류회의’에 참석,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도시이면서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모범사례를 해외 19개국 34개 도시 참석자 및 중국 주요도시 대표자들에게 알린다.

또 무석시와는 지난 6년간 우호협력도시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바탕에서 한 층 진전된 관계인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도 교환한다. 이와 함께 무석시 박물관과 중국 경항대운하(京杭大運河)를 방문할 예정이다.

7일·8일은 세계 4대 고도의 하나인 섬서성 서안시를 방문한다. 서안은 IT, 신기술, 제조업 등 서부대개발의 거점도시다. 박 시장은 서안 시장을 예방하고 서안에 조성 중인 한국관 건설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기업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중국 동부지역의 주요 산업도시와 최대의 문화관광도시이면서 서부대개발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서안 지역과의 민간 및 경제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w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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