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노숙인 보호대책 추진
남구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노숙인 보호대책 추진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2.11.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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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조 전담반 주·야간 운영
울산시 남구청은 복지 사각지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동절기 보호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내년 2월까지 ‘울산시 노숙인 자활지원센터’와 연계, 5개조로 이뤄진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들은 노숙인 발생이 예상되는 태화강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재개발지역, 공원 등에서 주·야간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전담반에 발견된 노숙인은 희망복지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경찰서와 연계해 연고자를 찾아주고, 무연고자일 경우 ‘노숙인 자활지원센터’에 입소토록 유도하며, 응급환자 발견 때는 병원에 이송한다.

또 희망복지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재활과 자활상담을 실시하고 일자리도 알선한다. 이밖에도 알코올 재활사업, 심리 사회재활 프로그램, 직업자활, 의료지원 등을 통해 사회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염시명 기자 l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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