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1일 중기지방재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심의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지방자치단체의 발전계획과 수요를 중·장기적으로 전망해 반영한 다년도 예산으로, 효율적인 재원배분을 통한 계획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수립하는 5년간의 연동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날 심의에서 2012년~2016년(5년간) 총 재정 규모는 13조7천994억원, 연평균 신장률은 2.2%로 전망했다.

일반회계는 10조650억원으로서 연평균 2.3% 신장하고 특별회계는 3조7천344억원으로 연평균 1.9% 신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중 시의회 보고 및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인준 기자 wo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