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치안 구현 제일 중요”
“현장중심 치안 구현 제일 중요”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2.10.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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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찬 울산경찰청장 취임
▲ 제17대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임명된 황성찬 신임 청장이 30일 오후 울산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 울산경찰청 제공
신임 황성찬 울산지방경찰청장이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안 활동에 들어갔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울산청 대강당에서 각 경찰서장과 지방청 직원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황성찬 울산지방경찰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황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치열한 경쟁사회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로 인해 빈부격차, 실업난, 가정과 학교의 해체, 정신적 빈곤 등을 초래해 범죄와 무질서가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막기위해 황 청장은 “경찰 업무수행을 원활히 뒷받침할 수 있는 법과 제도의 개혁, 인력과 예산의 확보 등 치안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에게 “우리 경찰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현장이 경찰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치안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찬(50)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경찰대학교(1기)를 졸업했으며, 경북 예천경찰서장, 서울 3기동대장, 경찰청 APEC경호 기획단장,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보안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구미현 기자 god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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