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통합관리 박차
市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통합관리 박차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10.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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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남산정수장 2016년까지 163억원 투입 ‘통합수운영센터’ 설립
울산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생산부터 공급까지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2016년까지 163억원을 투입해 ‘통합 수운영 센터’를 설립한다. 이 센터는 구 남산정수장(울산시 남구 신정동 1391-4)에 3천5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이 센터에는 ‘통합 수운영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 시스템은 IT기술로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취수에서 수도꼭지까지 수량, 수질, 수압 등 모든 정보를 수리적 프로그램으로 관압의 변화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관리하는 것이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선조)는 회야 및 천상 2개정수장과 시설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는 22개 배수지, 15개 가압장 및 지역사업소에서 관리 중인 소규모 배수지 4개소, 가압장 46개소 등 모든 생산시설, 급·배수시설의 수량, 수위, 수질 등 운영정보 및 영상감시(CCTV) 등 정보를 자가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실시간 분석 및 감시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김선조 본부장은 “통합 수운영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화 된 수질정보 제공, 행정처리 전산화에 따른 업무시간 단축 등 운영효율이 향상되고 수압의 적정운영으로 누수량 절감은 물론 유수율 향상으로 생산비용 절감과 아울러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공급관리로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밀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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