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부터 양성평등 ‘성인지 예산제도’ 시행
市 내년부터 양성평등 ‘성인지 예산제도’ 시행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10.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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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 회계년도부터 예산의 전 과정에서 양성평등을 고려하는 성인지 예산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해 이를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고 예산이 성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됐는지를 평가해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2010년 회계년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며, 지방자치단체는 2013년 회계년도부터 성인지예산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성인지예산서 검토 및 확정(10월) 등을 거쳐 다음달 내년 예산안 첨부서류로 성인지 예산서를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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