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 접수만 받는다.
부산은행은 열린 사고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조직과 융화할 수 있는 바른 인격을 갖춘 인재, 스펙형 인재보다는 인턴십, 공모전,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점, 어학 등 자격기준을 폐지하고 은행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열정을 채용과정에서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김대우 인사지원부장은 “학점과 자격증 등의 스펙 보다는 부산은행에 맞는 최적인재(Right People)가 곧 최고인재(Best People)라는 생각으로 은행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지원자의 인성, 경험, 경력, 역량, 조직적합성 등 모든 것을 검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수많은 지원자 중 부산은행에 적합한 ‘진짜지원자’를 가려내기 위해 부산은행 영업점 방문후 장단점을 분석한 영업활성화 방안, 신규영업점 개설기획안 등을 채용공고 시 공지해 종합면접 시 PT면접을 통해 결과물을 집중 평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중 BS역량평가와 종합면접을 거쳐 11월 최종면접을 통해 신입행원을 최종 선발한다.
필기시험인 BS역량평가에서는 인문학을 비롯한 기본소양, 경제 및 시사상식, 자료해석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며 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종합면접은 조직적합성, 직무역량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채용에서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보험계리사, 공인노무사 등 전문직도 함께 채용하며 이들 6개 전문자격 보유자는 채용전형을 통해 수요가 있는 관련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