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영·호남 전통문화교류 한마당
밀양서 영·호남 전통문화교류 한마당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9.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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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놀이보존회 정기공연·법흥상원놀이·정읍 우도 농악 등 행사
경남 밀양시 밀양백중놀이보존회(회장 이용만)는 지난 1일 백중날(음력 7월15일)을 맞아 제32회 밀양백중놀이 정기 공연 및 제20회 영·호남 전통문화교류 공연을 가졌다.

이번 무형문화재 공연 행사는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승·보전하고 영·호남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법흥상원놀이(경상남도 지정문화제 제16호)를 시작으로 우리 농촌의 풍년을 기원하는 ‘임진년 을묘일 농신제’, 감내게줄당기기(경상남도 지정문화재 제7호) 공연이 펼쳐졌다.

특별초청 공연으로 안동하회 별신굿(중요무형문화재 69호), 판소리(박소영), 정읍우도 농악 공연(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2호)이 이어졌으며 제32회 밀양백중놀이 정기 공연 후 마지막 영·호남이 하나 되는 춤판한마당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밀양백중놀이보존회는 1년에 6회 이상 관객이 모인 장소 및 문화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정기발표공연과 전통문화교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에 대한 충족과 영·호남의 전통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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