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20분 에어컨 끄기 등 에너지의 날 행사
밀양, 20분 에어컨 끄기 등 에너지의 날 행사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8.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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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제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20분 에어컨 끄기’, ‘전국 5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 시민연대가 2003년 중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기록한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2004년부터 세계 최초로 소등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9회 째를 맞았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해 지난 6일 오전 11시 하계 최대 전력수요치 7천481만㎾를 경신했고, 7일에는 최대전력 7천418만㎾, 예비전력 273만㎾로 전력수급상황 ‘주의단계’가 발령되는 등 전력 수급 상황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전력 수급 위기상황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9회 에너지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에너지 시민연대가 주관해 행사를 마련했다.

주간행사로 ‘20분 에어컨 끄기’운동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됐으며 야간행사로 ‘전국 5분간 소등행사’가 밤 9시부터 5분 동안 실시됐다.

밀양시청을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과 아파트, 각 가정에서도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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