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밀양지구협 결혼이민여성 20명 초청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결혼 이민 여성에게 한국 민속음식을 체험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혼 이민 여성에게 송편, 팥죽 등 우리 일상과 익숙한 음식 만들기 체험 기회는 많았으나 다식, 화전, 주악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민속음식을 만들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 이민 여성은 “한국 전통 음식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명절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어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적십자밀양지구협의회는 다음달 말께 밀양역에서 다문화가정, 새터민, 저소득층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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