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과 울산시민들에게 전통·향토음식점등 맛집과 관광지, 특산물, 공예품 등을 수록한 울산관광 맛 지도 1만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관광 맛지도’는 먹거리와 관광지를 결합한 형태로 휴대와 이용이 편한 포켓용 접이식으로 제작됐다.

수록 내용은 울산시가 지정한 13개소의 전통·향토음식점, 울산 12경 주변 대표 음식점 소개, 봉계·언양 한우불고기특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십리대밭 먹거리단지 등 음식특화거리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 수록돼 있다.

또 모범숙박업소 등의 숙박시설과 특산물, 공예품 등 울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져 있으며 시티투어 및 쇼핑, 교통정보, 관광안내소, 시 및 구·군 위생부서 등의 연락처도 수록되어 울산을 관광하는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는 외래 관광객들의 이용이 많은 KTX울산역, 태화강역, 공항 관광안내소, 호텔, 울산박물관, 시 및 구·군 민원실 등에 비치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관광 맛 지도’를 활용해 외지에서 온 관광객 뿐만 아니라 울산시민들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점을 쉽게 찾아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는 울산 관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