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남미 무역사절단 파견
市 남미 무역사절단 파견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07.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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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9개사 내달 2일까지 브라질·아르헨 수출지원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남미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협력해 해외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현지 시장조사 및 상담부스 제공, 1:1 바이어 상담주선과 통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4월 중소기업지원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 후, 현지 시장조사 등을 거쳐 대산모델, 양지기업 등 9개 참가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중진공울산본부에 따르면 무역사절단 파견지역인 아르헨티나는 현재 건설경기 호황으로 건설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기계 및 장비, 전기전자 제품 등이 유망 품목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브라질은 현재 삼성, LG전자와 현대자동차의 현지생산 및 판매를 통해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으며,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대비한 인프라 확충 등 최근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소비 수준이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와 중진공울산본부는 현지 바이어와 직접 상담을 통해 제품의 홍보, 구매,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총 6회에 걸쳐 지역 중소기업 48개사를 아시아, 중남미, 미국 등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하는 사업에 총 3억3천800만원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2회에 걸친 무역사절단(17개사)을 파견해 3천724만 달러의 수출상담(151건) 실적을 거뒀고, 계약 및 계약 추진 중인 것은 20건, 281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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