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KIER차세대 에너지 기술위해 뭉친다
UNIST-KIER차세대 에너지 기술위해 뭉친다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07.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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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전서 세번째 정보교류 워크숍… 태양·수소전지 등 지역 원천기술 확보 기대
머리 속에서 상상하고 가까운 미래에 실용화 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 정보를 교환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에너지 관련 국내 최대 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원장 황주호, 이하 에기원)과 세계적 석학들이 연구진으로 있는 울산과학기술대(UNIST, 총장 조무제)의 연구와 기술개발 현황이 공유된다.

24일 KIER과 UNIST는 대전에 위치한 에기원 복합기술실험동 1층 대강당에서 ‘제3회 차세대 에너지 변환 및 저장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두 기관은 지난해 6월 UNIST에 에기원 분원격인 ‘울산차세대전지 원천기술센터’를 설립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연구원-대학의 성공적 협력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전지기술 교류확대와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매 분기마다 개최하는 정기 학술교류 행사다. 차세대 에너지인 태양전지, 연료전지, 수소전지, 이차전지 기술 등 양 기관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심층적인 토의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3개 섹션으로 제1섹션에는 김병수 교수가 좌장으로 이차전지 관련 6개 연구과제물이, 제2섹션에서는 전용석 교수가 좌장으로 태양전지 관련 5개 연구과제가, 제3섹션에서는 양태현 박사가 좌장으로 수소제조 및 저장 관련 연구과제가 발표된다. 또 에기원이 현재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11개 과제가 소개되고, UNIST에서는 15개 연구랩이 소개된다.

KIER 황주호 원장은 “연구 실무자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기술교류회를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기술들을 파악함으로써 협력 가능한 분야와 추진전략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워크숍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동연구를 좀 더 내실화 하고 두 기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전지 등 울산지역 에너지기술 분야의 원천기술을 조기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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