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미분양주택 5개월 연속 감소
준공후 미분양주택 5개월 연속 감소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2.07.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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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보다 10.1% 줄어
울산지역 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6월말 기준 울산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천899호로 전월대비 10.1%인 214호 줄었다.

국토해양부는 6월말 기준 울산을 비롯해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2만6천610호로 전월대비 576호 줄어 올해 1월 3만1천739호에서 2월 3만1천452호로 하락 반전한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6월말 현재 3천47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14.1%인 502호가 감소했다.

국토부가 밝힌 권역별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지방 1만6천462호로 대전을 제외한 전 지역의 고른 감소로 전월대비 826호가 줄며 준공 후 미분양 감소를 주도했다.

반면 수도권은 서울 6호, 인천163호, 경기 93호 등 250호가 늘어난 1만148호로 나타났다.

또 전국 미분양 주택도 6만2천288호로 전월대비 37호 줄어 5월 소폭 증가 이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방은 강원(408호), 충남(398호), 부산(384호), 대구(164호) 등 신규 미분양이 더해졌지만 기존 물량의 감소폭이 이를 상쇄해 전체적으로는 전월대비 371호 줄어든 3만5천359호로 집계됐다.

하지만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물량 감소에도 경기 이천(429호), 오산(154호), 인천 연수(143호)를 비롯한 신규 미분양이 더 많아 전월 대비 344호 늘어난 2만6천929호로 지난 4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가 할인 등 업계의 자구 노력이 진행 중인데다 최근 신규공급물량이 중소형에 집중되면서 중대형이 다수인 준공 후 미분양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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