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판매량 2.4% 소폭 증가
전력판매량 2.4% 소폭 증가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2.07.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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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6월 거래량 분석
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4% 증가한 366억1천만kWh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력수요는 수출 증가와 월평균 기온 상승으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수출증가세가 예년보다 둔화돼 예상치에는 못미쳤다.

용도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산업용이 2.8% 늘어난 215억5천200만kW를 기록한 것을 비롯 교육용 1.1% 늘어난 5억3천600만kW, 주택용은 1.6% 증가한 50억2천500만kW, 일반용의 경우 3.0% 오른 77억2천500만kW, 농사용 15.7% 증가한 9억600만kW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2.3% 증가한 372억9천만kWh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전력수요는 6천739만㎾(6월 29일 오후 3시)로 전년 동월대비 0.8% 증가했다. 최대 전력수요 발생 시 전력공급능력은 7천182만3천㎾로 공급예비력은 443.3만kW로 6.6%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이 민간발전사업자에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인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 동월대비 48.7%(119.8원/kWh→178.2원/kWh) 상승했다.

또 한전이 전력시장(발전자회사+민간발전사)에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인 정산단가도 13.7%(79.0원/kWh→89.8원/kWh) 올랐다.

이는 주요 발전연료의 연료비 상승과 높은 가격의 유류발전기가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비율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경부는 풀이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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