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15일 ‘대한민국 도시경쟁력 10년사’ 연구·조사 결과 군 단위 10년간 비교우위도 평균 순위에서 1위를 차지,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 권한대행과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 장준호 상무와 장효천 연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청 부군수실에서 열렸다.

울주군이 이날 받은 인증서는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지난해 6월부터 전국 광역시·도,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경쟁력평가(NRCE)의 56개 세부지표 중 상관성이 강한 15개 지표에 대해 지난 10년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순위 1위를 차지한데 따른 것이다.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 조사 결과 울주군은 군 단위 10년간 비교우위도 평가에서 지난 1999년 1위를 차지한 이후 지난 2006년까지 줄곧 1위를 지켜와 평균 순위 1.0으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평균 3.4위를 차지한 경북 달성군이, 3위는 5,6위를 차지한 경북 칠곡군이 각각 차지했다.

시 단위에서는 경기도 과천시가 평균 순위 1.0으로 1위를, 구 단위는 서울시 강남구가 평균 순위 1.6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