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집을 지키자
휴가철 집을 지키자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2.07.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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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빈질털이 도난신고를 접수처리 할 때마다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경찰관으로서 예방을 더욱 철저히 못했다는 생각에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다.

우리지역은 도시, 농촌, 공업단지로 구성된 복합도시형으로써 아파트단지 도보순찰을 하다보면 무더위 때문인지 베란다 창문을 잠그지 않거나 심지어 열어놓고 외출을 하는 세대를 의외로 자주보게 된다.

여름 휴가철 더욱 기승하는 빈집털이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서 스스로의 방범의식을 한층 높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집을 비울 때는 베란다 창문, 현광 출입문 시정상태 확인, 범창 설치, 집주변 CCTV작동상태 확인, 우유, 신문 등 소포물 쌓이게 하지 않기 등은 사소하지만 예방에 큰 힘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집 또는 이웃집을 기웃거리거나 배회, 방문하는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112 신고하는 ‘내 이웃 지켜주기 운동’ 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스스로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면 여름철 범죄피해 예방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믿는다. 중부경찰서 농소2파출소장 김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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