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은 도시, 농촌, 공업단지로 구성된 복합도시형으로써 아파트단지 도보순찰을 하다보면 무더위 때문인지 베란다 창문을 잠그지 않거나 심지어 열어놓고 외출을 하는 세대를 의외로 자주보게 된다.
여름 휴가철 더욱 기승하는 빈집털이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서 스스로의 방범의식을 한층 높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집을 비울 때는 베란다 창문, 현광 출입문 시정상태 확인, 범창 설치, 집주변 CCTV작동상태 확인, 우유, 신문 등 소포물 쌓이게 하지 않기 등은 사소하지만 예방에 큰 힘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집 또는 이웃집을 기웃거리거나 배회, 방문하는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112 신고하는 ‘내 이웃 지켜주기 운동’ 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스스로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면 여름철 범죄피해 예방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믿는다. 중부경찰서 농소2파출소장 김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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