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AI예방 막바지 오늘 1천349마리 처리
울주군 AI예방 막바지 오늘 1천349마리 처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5.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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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지난 10일, 11일 양일간에 걸쳐 지역 내 100수 이하 사육 가금류 102마을 666호 1만1천920수를 총 1억7천955만2천원을 들여 대대적인 도태처분을 한 가운데 15일 추가 도태처분을 실시한다.

울주군은 군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거쳐 100수 이하 사육 가금류 26마을 51호 1천349수에 대해 추가 도태처분을 실시해 완전하게 AI와 관련된 연결고리를 끊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15일 읍·면별로 매몰지역을 자체선정 하지만 반경 1km이내 상수원, 지하수, 집단 거주지역 제외하고 장소 선정에 따른 민원해소 노력(국 공유지 선정 우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공무원 28명, 민간인 18명 등 총 46명의 인원이 동원되며 기자재 등 총 1천759만5천원의 예비비를 군의회의 동의와 회의를 거친 후 내려진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 주말 수매 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 뒤 추가 살처분을 희망하는 소규모 농가가 확인됐다”며 “관내 발생한 AI가 대부분 소규모 가축농가에서 발생해온 만큼 이들 소규모 농가의 가금류를 예방적으로 처분해 AI발생 요인을 사전에 없애는 것으로 이번이 마지막 처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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