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바이오텍 오메가-3 사업 확장
AK바이오텍 오메가-3 사업 확장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2.07.0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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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마루하 니치히로사와 원료의약품 진출 합작계약
울산에 본사와 공장을 둔 AK바이오텍㈜가 오메가-3 원료의약품 사업에 진출한다.

AK바이오텍㈜은 지난달 13일 일본 최대 수산그룹인 마루하 니치히로 홀딩스의 계열사인 마루하 니치히로 푸드사와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AK바이오텍은 고순도 오메가-3 전문 제조기업으로 현재 북미, 유럽, 일본 등 주로 선진국에 생산 제품의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일본의 마루하 니치히로 푸드사는 수산분야 외에도 건강식품분야, 제약분야 등에 진출하고 있으며 전세계 90여 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회사이다.

최근 EPA고순도 의약은 부작용이 없는 천연물 의약으로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폭발적인 시장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AK바이오텍은 EPA (Eicosapentae noic Acid)만을 선택적으로 97% 이상 농도로 정제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K바이오텍은 오메가-3 원료의약 생산을 위해 826㎡(250평) 규모의 GMP 제약공장과 330㎡(100평) 규모의 용제회수 설비를 애경유화㈜ 울산공장내에 2013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AK바이오텍 관계자는 “오메가-3 원료의약을 향후 연간 수백t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EPA 원료의약 제조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라며 “앞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북미, 유럽 등 선진국에 전량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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