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간판정비로 도시미관 ‘UP’
밀양 간판정비로 도시미관 ‘UP’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7.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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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9억4천만원 투입 4개구간 433개 교체
경남 밀양시가 2008년부터 간판 시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미관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양시는 2008년 총사업비 9억4천만원을 들여 4개 구간인 내일동 영남루~청소년 푸른 쉼터~내이동 진 마트까지 총 1㎞ 구간에 대해 지난달 26일 433개의 간판을 정비했다.

1구간 사업은 2008년 영남루 앞에서 청소년 푸른 쉼터 300m, 116개, 2구간은 2009년 청소년 푸른 쉼터에서 북성사거리 350m, 150개의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정비했다.

3구간은 지난해 북성사거리에서 밀양저축은행 100m, 83개, 올해는 4구간으로 밀양저축은행에서 진 마트까지 250m, 84개를 정비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했다.

시는 그동안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과 시민들의 의견수렴 및 참여를 유도하면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했다.

또 시민과 함께 특색 있는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과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상권 활성화와 이미지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기존 간판 철거 사업을 추진했다.

이로 인해 무질서하게 난립했던 간판이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면서 영남루 등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통일된 깨끗한 간판 디자인으로 도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영남루 앞 밀양교에서부터 남천 교까지 강변도로 650m 구간에 대해 영남루 주변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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