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김진홍 공보담당 국무총리표창
양산시청 김진홍 공보담당 국무총리표창
  • 신영주 기자
  • 승인 2012.07.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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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금 180만원 전액 이웃돕기 기탁
경남 양산시청 공보감사담당관실 공보담당으로 근무하는 김진홍(사진)씨가 모범공무원에 선정되면서 받은 시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했다.

최근 정부로부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2일 직원 정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전달받은 김 담당은 부상으로 앞으로 3년간 매달 5만원의 시상금 전액 180만원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시에 기탁했다.

김 담당은 2009년 1월부터 공보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시정 보도자료 제공 활성화, 프레스센터 확장 이전, 보도기사 스크랩 방안을 개선해 시정홍보의 강화는 물론 중앙 및 타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 대상 기사의 전 직원 제공을 통한 정보공유 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정취재 언론기준을 마련, 전국적 주목을 받는 등 공보 실무자 역할을 다하며 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에 선정됐다.

김 담당은 “공직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이로 인해 시상금까지 받는 것이 오히려 미안하게 생각돼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담당은 이번 시상금 기탁 외에도 1993년 공직 입문 이후 소년소년 가장세대 지정 기부, 유니세프 기부 등 남모른 선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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