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청은 선원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적 내항선에 승선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에 대한 안전교재의 필요성으로 발간했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이 지난 5년간 해양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나타난 주요 해양사고 원인의 재발방지 대책으로 선종(일반화물선, 유조선 및 예·부선) 및 직급별로 나눠 누구나 쉽게 이해토록 제작했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본 교재가 내항선에 종사하는 외국인 선원을 위한 안전운항의 길잡이 및 우리나라 선원과 외국인 선원간의 안전운항 의사소통에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항선 종사자 중 내국인 선원 대비 약 22%(부원선원 기준)를 차지하는 외국인 선원을 위한 안전교재 발간, 내항선 방문교육 등을 통해 교육의 기회가 적은 외국인 선원의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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