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원 영문 안전교재 발간
외국인선원 영문 안전교재 발간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2.06.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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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노종)은 21일 내항선에 종사하는 외국인 선원을 위한 항법 및 선종별·직급별 안전수칙 등을 다룬 최초의 영문교재를 발간했다.

울산항만청은 선원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적 내항선에 승선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에 대한 안전교재의 필요성으로 발간했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이 지난 5년간 해양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나타난 주요 해양사고 원인의 재발방지 대책으로 선종(일반화물선, 유조선 및 예·부선) 및 직급별로 나눠 누구나 쉽게 이해토록 제작했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본 교재가 내항선에 종사하는 외국인 선원을 위한 안전운항의 길잡이 및 우리나라 선원과 외국인 선원간의 안전운항 의사소통에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항선 종사자 중 내국인 선원 대비 약 22%(부원선원 기준)를 차지하는 외국인 선원을 위한 안전교재 발간, 내항선 방문교육 등을 통해 교육의 기회가 적은 외국인 선원의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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