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3개 민박·펜션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내달 17일까지 점검
이번 대책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박, 팬션 등 여가시설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해 대형화재 및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33개 숙박시설에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적정설치와 유지관리 확인, 건축물의 증축 등 불법 사용 여부, 가스 전기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한다.
또 소규모 민박, 팬션 등 소방시설 미적용 대상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등을 보급해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관계자, 종사원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훈련도 병행해 유사시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재신고 방법과 초기진화, 대피유도 방법 등에 대해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화재 발생 시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여행객을 대상으로 대피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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