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낙동강 토속어종 방류
밀양시 낙동강 토속어종 방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2.06.20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붕어·잉어 등 34만4천여마리
경남 밀양시는 20일 오전 삼랑진읍 검세리에서 엄용수 밀양시장과 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토속어 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토속어종 방류는 어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성 어류인 붕어 19만6천마리와 잉어 14만8천 마리 등 34만4천여마리이다.

밀양시는 해마다 지역특성에 적합한 경제성 있는 우량 종묘 방류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증식함은 물론 시민 레저 활동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치어 방류는 4대 강 정비사업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치어 방류사업으로 낙동강 생태계 회복에 동참하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치어 방류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린 물고기를 방류한 수면에 대해 방류한 어종을 남획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밀양=문형모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